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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맹이의 독서기록(만 5세) *최소 3번 이상 정독한 '비소장도서'만 기록 중
💬 쪼꼬맹이의 어느날(2022) 봄맞이 꽃요리 날이 따뜻해지고 새싹이 피어오르길래 우리집 쪼꼬맹이랑 약속했던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이거 왜 이렇게 맛있지🧡
[일러스트레이터 오류] Clipping path limit reached for TIFF preview. 해결방법 참고 블로그 : https://papago.naver.net/website?locale=ko&source=auto&target=ko&url=https%3A%2F%2Fcommunity.adobe.com%2Ft5%2Fillustrator-discussions%2Fclipping-path-limit-reached-for-tiff-preview-quot-message-in-illustrator-cc-2018%2Ftd-p%2F10310496
스톡작가 핸쥬🌵 스톡사이트 판매 로얄티 비교 * 잘 못된 정보가 있거나 추가 내용이 있을시 댓글로 알려주세요😊 국가(본사) / 화폐 로얄티(Royalt) 비고 크라우드픽🎖 (Crowd pic) 바로가기🔗 한국 / ₩ 비독점 : 70% - 높은 수수료 - 웹 UI 사용성이 좋음 알라미 (Alamy) 바로가기🔗 미국 / $ 독점 : 50% 비독점 : 40% - 1999년 설립 - 낮은 트래픽 - 높은 수수료 - 웹 UI 사용성이 안좋음 - 학생프로젝트 운영중 : 학생 작가들이 2년동안 100% 수수료를 지불하고 새로운 사진 작가들이 선택한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 기준이 엄격함 - Vector 파일 업로드시 FTP로 업로드 - 작가등록 : 3장의 이미지 업로드 후 승인이나면 활동가능 어도비스톡🎖 (Adobe Stock) 바로가기🔗 ..
스케치 프로그램 이전 버전 다운로드 링크 스케치 프로그램 다운 그레이드 버전 다운로드 링크 https://www.sketch.com/updates/?expiration_date=1589972798.0 Updates Highlights Bug Fixes Fixes issues relating to missing images and presets. Details Bug Fixes Fixes a bug where the first time a document from an earlier version was opened, editing an image in it could cause the image to be lost when the document was saved. www.sketch.com
윙크(Wink)와 함께하는 "내가 바로 인기 아이돌!" 윙크 한글날 이벤트 윙크에서 오랜만에 이벤트가 올라왔다. 한글날 이벤트! 울 꼬맹이에게 알려주며 '단비 크로스백' 이미지를 보여주니 이제 통문자에서 끝말잇기 배우는 꼬맹이(사실상 한글수준으로는 가장 초보)가 무조건 자기는 잘 할 수 있다고했다;; 역시 다섯살은 자신감빼고는 논할 수 없다고 했던가... 네가지 방법중에 아무래도 쓰고 가르치고 읽는건 아직 어려운것같아서 우리는 노래를 고르기로 했다. 자... 시작해볼까 무...무대를 대충 꾸미고 있으니 요즘 다이소 잇템인 할...로윈? 분장을 하고 오는 꼬맹이 그렇게 시작된 노래.. 아니 댄스에 약간의 노래를 곁들인 촬영은 계속해서 노래를 바꿔가는 슈퍼스타 꼬맹이 때문에 길어지고 길어지고... 춤을 너무 격하게 춰서 화면이 흔들려서 결국은 바닥에 스티커까지 ..
💬 집밥 손요린 요리를 싫어하는 손요린의 기록 😵 하기싫은데 매일해야하니 기록이라도 하자아~ 안주와 레시피 와사비마요소스🌶가 매력적인 어묵말이 www.10000recipe.com/recipe/6933760 오리팽이버섯볶음 골뱅이소면 🌶 www.10000recipe.com/recipe/6933760 청양고추를 다져넣은! 마늘닭똥집볶음🌶 우리집 단골 안주 두부김치 🌶 드디어 도전한 밀푀유나베 새송이버섯 버터 양념구이 🌶 순대볶음 🌶 제철 배추전 제철 굴전 집밥 시금치토마토파스타 햄프씨드 닭가슴살 샐러드 종종 반찬없을땐 김치 가츠나베 🌶 두부조림 🌶 집에 돼지고기가 많이 남아서 뚝딱 부타동 여름별미 동치미냉면 양념도 직접만든 비빔냉면 고기 먹을 때 필수품 깻잎 장아찌 입맛 없을 땐 열무비빔밥 가지덮밥 쪼꼬맹이꺼는 고추안넣고 ..
🌵 About HANDZUMADE 크라우드픽 🔗 handzumade 작가 - 크라우드픽의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저작권 걱정 없는 상업용 이미지 서비스 크라우드픽에서 handzumade 작가의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해보세요 www.crowdpic.net 어도비스톡 🔗 JiYou 사진, 이미지, 에셋 개인 프로필에 라이선스 내역, 크레딧 또는 구독 플랜이 있습니다. 이를 비즈니스 프로필로 이전하시겠습니까? stock.adobe.com S T O R Y
윙크(WINK)와 함께하는 쪼꼬맹이의 그림편지쓰기 윙크 그림편지 쓰기 이벤트 꼬맹이는 매일 아침마다 윙크를 하고 등원하고 있어요! 처음 일주일을 연습시키니 지금은 유치원을 안가는날도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을 다녀와선 바로 윙크 학습기로 직행이랍니다😊👍🏻 (공부해라~ 잔소리 안해도 되고 스스로 학습하고 있어서 너무 좋은! 처음 버릇을 잘 잡아놓으면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학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 갑자기 윙크 여름이벤트를 해야된다며 저를 부르더라구요! 한번도 이벤트?를 해본적이 없지만 아이가 꼭 하고싶다하니 같이 윙크 그림편지 쓰기 이벤트(07.28~08.15)에 참여해봅니다. 아직 2단계 초반을 하고있어서 단어를 바르게 쓰지는 못하지만 윙크에서 배운 통글자는 척척 읽을 수 있는 꼬맹이랍니다.😄 대견하져! 사실 한글 학습방법에는 여러가지..
💬 핸쥬의 독서기록 📖 완독 리스트 2020.06부터 기록중 2021年 「망원동 브라더스」 김호연 ∥ 장편소설 「칼자국」 김애란 ∥ 단편소설 「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 장편소설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케트 ∥ 단편소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 인문학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 에세이 「그 환자」 재스퍼 트윗 ∥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장편소설 「구의 증명」 최진영 ∥ 장편소설 「동물농장」 조지 오웰 ∥ 장편소설 「인생의 숙제」 백원달 ∥ 에세이 「사기병」 윤지회 ∥ 에세이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 장편소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 유고시집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이혜진 ∥육아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
About Book tvN Shift 2020 1화 - 책의 운명 1부 www.tving.com/vod/player/E002839017 tvN Shift 2020 1화 | 티빙 책의 운명 1부 | 종이책의 운명책의 운명에 질문을 던지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6개월 간의 여정 ▶파리부터 베를린까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책의... www.tving.com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 - 책이란 넓디넓은 시간의 바다를 지나가는 배다. -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 -
About Field Trip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접 체험했던 것만 기록하여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콘이 포함된 제목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꼭 한번쯤 가면 좋은 곳은 💜보라하트로 표기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 전쟁기념관 [COVID19 : 예약제 운영중] 다음주 방문예정 :-) 🪖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COVID19 : 예약제 운영중] 다음주 방문예정 :-) 🍃 노들섬 잔디밭에서 놀기 좋음! 그늘이 많지 않음(좌석이 땡볕임). - 편의시설 : 화장실有, 수유실有, 카페無, 주차장有(평일 업무차량 외 진입불가) - 월요일 시설휴무 경기도 고양시 🔍 고양어린이박물관 [COVID19 : 예약제 운영중] 💜역대급 어린이 박물관. 이용안되는곳도 있으나 2시간이 모자랄정도로 체험할게 많았..
소설 ∥ 「 한 시간만 그 방에」 서평 이 소설의 시작은 완벽주의 성향의 주인공 비에른이 관공서로 이직하면서 시작된다. 남들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싶었던 비에른은 사람들을 분석하고 스스로를 통제해가며 업무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존재하지만 다른이에게는 존재하지않는 '그 방'으로 인해 사회에서 고립되고 만다. 소설의 첫 시작에서 그렇듯, 그는 꽤나 철두철미하고 완벽한 사람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지않으면 잘못된 사람(혹은 이상한 사람)으로 판단하곤하는데... 그의 이런 행동들은 처음에는 조금 특이한 사람이라는 느낌에서 점점 더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을 들게했다. 특히 마르가레타와의 파티씬 이후 "혹시 마약하세요?"라는 그녀의 물음에 오히려 그는 그녀를 마약중독자로 판단을 내리고 그녀의 모든 행동에 '마약'을 붙여넣어 설명하고있는데...
💬 뚝딱뚝딱 박포차 우리집 미식가 박포차님의 요리👨🏻‍🍳 주로 안주를 만든답니다^^ TV를 보더니 뚝딱 만들어서 내민 버터통구이 비오는날 두부를 사오셔선 뚝딱 만들어주신 두부김치 큰 손 박선생; 새우 토마토 파스타 그의 요리는 정말... 나이스💓 바지락 술찜 매콤한 쭈꾸미 볶음밥🐙 박포차 최애 메뉴 콩불 전날 근무때 식당에서 먹었던 냉국이 너무 맛있었다며 해준 레몬 오이미역냉국 꼬맹이와 함께 먹으려 만들어준 찹 스테이크 오징어도 대충 삶지않는 박포차😂 오징어 숙회 퇴근길에 사온 오징어로 서윤이 반찬을 뚝딱! 오징어 간장볶음 퇴근길에 꽈리고추를 사오더니 뚝딱; 꽈리고추 오뎅볶음
에세이 ∥ 「 언어의 온도」 서평 나의 오래된 친구 K가 추천해준 책. 추천 받은 책을 읽는다는건 왠지 그 친구의 마음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마음이 들었었구나... 너는 이런 삶을 살고싶구나...' 그래서 좋은 책을 선물받는다는 것은 완성된 작가의 요리에 선물한 이의 향기가 톡톡 뿌려져서 더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작가는 길을 걷다가 마주한 장면이나 이야기하며 나누었던 대화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곤하는데... 나는 그런 그가 참 낭만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다. 바람이 불어 나뭇잎이 나부끼는, 그런 스쳐지나가는 사소한 것들 조차 그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야기가 들려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왠지 한 손에는 노트와 펜을 매일 들고 다니시지 않을까!) 여느 에세이 작가님의 책들과 많이..
💬 쪼꼬맹이의 솜씨(2021) 왕 할아버지의 이젤은 쪼꼬맹이만 오면 전용 달력 이젤로 변신한다. 빨래집게로 콕 꼽아주면 쓱쓱 넘기며 한번에 1년치 스케치를 하는 쪼꼬맹이... in 왕할아버지집 엄마를 그렸다고 한다.... in 우리집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며 꼬맹이가 쓴 편지 21/01 in 우리집 엄마를 그려준 꼬맹이 in 우리집 꼬맹이의 가족들! 등장인물 : 엄마, 아빠,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꼬맹이 in 우리집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를 읽은 날 막내를 그렸다며 들고온 서윤이... 그날 '고구마구마'도 같이 읽었는데... 혹시...고구마가 아니련지 21/05 in 우리집 경찰과 도둑을 그린 서윤이 경찰은 파란색, 도둑은 까만색이다; 21/01 in 외할머니집 외할아버지의 미니별장을 그렸다고한다. 꽃을 좋아하는 외할아버지..
💬 쪼꼬맹이의 어느날(2021) 땅따먹기 오랜만에 셋이 **산을 올랐다가 어떤 아저씨의 '멧돼지' 얘기에 셋이서 급 하산했다; 시간이 남아서 땅따먹기 놀이 :) 안녕? 청솔모! 셋이 **산 등산갔다가 만난 청솔모! 반가워 :) 콜라 폭발실험 우리가 원했던건 사방팔방 난리가나는 콜라였는데!!! EBS를 보다가 콜라 실험을 하길래 신이난 나와 꼬맹이는 편의점에서 민트사탕을 구매해서 넣어보았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투하했지만! 에게? 생각보다 너무 약했다... 우리가 생각한건 천장까지 치솟아 온통 콜라난리가 나는것이었는데...! 물론 깔끔쟁이 남편이 없으니까 몰래 이런 놀이도 해본다 :) 쭈꾸미 다듬기 시댁에서 쭈꾸미를 한아름 주셨다. 꼬맹이와 비닐장갑을 나눠끼곤 쭈꾸미의..
💬 2021, 어느 날 송도의 겨울 겨울이 왔다. 눈 밟히는 사각사각 소리만 가득한 곳에 얼음깨며 지나가는 쇄빙선의 굉음... 아저씨는 신이날까? 무서울까? *전문 쇄빙선은 아닌듯해서; 코로나 검사 꼬맹이의 어린이집에서 보호자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만 등원이 가능하다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독감검사와는 비교가 안될 깊이로 쑤욱- 너를 위해서라면 이정도쯤이야...^^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절친한 친구 어머니의 부고로 지방에 잠시 다녀오는 길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오랜만에 탔지만 역시나 무서운 비행기... 비행기가 흔들릴 때면 내 눈동자도 동공지진이 일어났던걸까 옆에 앉은 친구가 손을 잡아줬다. (손에 땀이 한 가득...) 그나저나 서울의 땅은 너무도 빽빽하고... 사람은 참 작고 작고 작은 존재구나! 야..
📖 쪼꼬맹이와 '책'친구 쪼꼬맹이가 골라준 첫번째 책 우리가 다니는 도서관 입구에는 독서에 관한 책들이 배치되어있다. 오며 가며 "독서가 얼마나 좋은거라구요~"라는 어필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서 선생님들의 센스있는 배치에 우리도 오며가며 독서에 관한 책들을 한 권씩 빌려오게 된다. 어제는 서윤이가 가만히 책장 앞에 서서 이 책을 골라주며 "'엄마~! 엄마 책'이라고 적혀있어서 내가 골랐어"라며 나에게 주는게 아닌가! 이 책의 제목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만 골라 읽다보니 '엄마 책'이라고 읽게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훌쩍 커버린 너에게 감동했던 날! 잘 읽을께 :-) 작가와의 대화 우리가 다니는 도서관에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은데... 쪼꼬맹이가 정말 좋아했던 동화책인 '문어목욕탕..
소설 ∥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서평 나의 어린시절에 그렸던 그림중 유일하게 액자에 담긴 그림이 하나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우주 속을 유유히 여행하는 내 모습을 크레파스로 담은 그림이었다. 운이좋게도 그림이 상상화부문에 입상하게 되어 선생님께서 큰 액자에 그림을 담아 주셨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땐 참 말도 안되는 상상도 많이 했었는데... 그리곤 내가 우주를 그린적이 있던가...? 단편SF소설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파트마다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는데, 색으로 대화하는 외계인 이야기가 나오는 '스펙트럼' 파트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색과 대화라...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상상이었지만 어쩌면 늘 올려다보는 하늘도 우리에게 색(빛)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가령 햇빛은 따뜻한 사랑,..
📖 쪼꼬맹이의 독서기록(만 4세) 올해 498권 완독 📖 *최소 3번 이상 정독한 '비소장도서'만 기록 중
📖 쪼꼬맹이의 독서기록(만 3세) 올해 136권 완독 📖 *최소 3번이상 정독한 '비소장도서'만 기록중
소설 ∥ 「녹나무의 파수꾼」 서평 녹나무 파수꾼을 완독한 후, 내가 원했던 이 소설(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책)에 대한 기대치는 무엇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수 많은 그의 책 중에서 유명한 책을 더 읽어봤어야했을까...? 어렸을적 한번쯤 꿈꿔봤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던지 기괴한 머더구스 노래를 해석해가며 범인을 찾던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을 원했던걸까...? 너무도 큰 비밀이 숨겨져있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 실망했던걸까...? 아니면 나 자신이 너무 자극에 노출되어있었던가... 정리해보자면 녹나무의 비밀을 쉽게 알려주지 않고 조금 돌아돌아 알게된 경향이 있지만, 사실 녹나무보다 거기에 담긴 여러가족의 후회와 용서와 사랑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사지씨의 형의 삶이 크게 와닿았는데... 어..
소설 ∥ 「검은꽃」 서평 요즘 책을 고를 때 나도 모르게 장르를 꽤 많이 따지는 편이다. 장르를 고르고 제목을 볼정도로...! 뭔가 더 심오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인문학)도 섞여있었고 누군가의 생각(에세이)을 들여다보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달까... 그런 의미에서 김영하 작가의 소설 검은 꽃을 접했을 때는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던 것 같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그 마음은 50페이지가 지나지 않아 감쪽같이 사라졌지만 나중엔 의아했다. 소설일까? 책을 읽는 도중에 인터넷에 '검은꽃', '에네켄', '멕시코', '한인'...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이내 검색창에 뜬 흑백사진에는 검은 얼굴과 대조적인 흰 옷을 입은 이 소설의 주인공일지도 모를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의 몸집만한 에네켄을 힘겹게 지고서... 우리가 알지 못했..
🌵 About Me 나 스스로를 바라보며 기록하는 중 좌우명 : 스몰픽쳐 (+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은 되는대로) 인생드라마 : 나의 아저씨 : 고백부부 인생영화 : 라라랜드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음악 : Sondia - 어른 : 히사이시 조 OST 시리즈 도서 : 이도우 작가님 책 (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날씨가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 김영하 작가님 책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검은 꽃 ) : 해리포터 시리즈 가수 : 아이유 좋아하는 것 : 사진찍어주기 : 새로운 기계 구입하기 : 메모하기 : 몰스킨 클래식 : 맥주 두 캔 싫어하는 것 : 쇼핑 (기계류 ok, 가방&의류 no) : 예의없는 것 linktr.ee/handzumade @handzumade Linktree. Make ..
About Stock Image 아직 짧다면 짧은 1년간의 스톡작가 생활에서 느꼈던 각 판매 사이트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해보려합니다. 혹, 필자가 느끼지 못했던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의견을 주시면 참고해서 추가해보겠습니다. 회사명은 2번째 텍스트를 X표시로 가렸습니다; 장점 단점 SXutterStock 자유롭게 삭제 가능 이미지 수락 기간 (2일) 건당 가격이 너무 작음 (0.1$) AXobeStock 자유롭게 삭제 가능 건당 가격이 높음 (0.99$) 이미지 수락 기간 (2일) 크X우드픽 자유롭게 삭제 가능 건당 가격이 높음 (jpg:350₩, eps:700₩) 이미지 수락 기간 (4일) 유X이미지 이미지 수락 기간 (1일) 자유롭게 삭제 불가능 최종 결산금이 너무 작음 (수수료를 많이 떼어감) AXarmy 픽X타 1X3rf
에세이 ∥ 「죽은 자의 집 청소」 서평 낯설었다. 그가 일을 시작하며 마주치는 광경들은 우리 삶 가까이있었지만 처음 본 듯 낯설었다... 가난과 외로움이 집안 가득 묻어있는 어느누군가의 마지막 공간을 치우는 일. 누군가 할 것이라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이렇게 그 이야기를 책으로 전해들은 지금에서야 죽음과 조금 더 자주 마주치는 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작가가 담담하게 써내려가는 모든 상황들을 내가 직접 눈으로 본다면 3초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갈 것 같지만... 그들이 하나씩 치워가며 발견하는 이야기들을 보며, 모두가 숙명적으로 거쳐가는 죽음에 대해 눈과 귀를 닫은건 내가 아니었을까...라는 마음도 들었다. 이 책 속의 수많은 이야기중 제일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은 "죽은 사람 집 하나를 정리하는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였다...
인문학 ∥ 「플레인 센스」 서평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캑터스(Cactus) 1549. 조류 충돌로 엔진이 모두 꺼졌다." 영화 '허드슨 강의 기적' 속 US에어웨이스 비행기에서 관제사로 통신한 내용이라고 한다. 이 비행기의 콜사인인 캑터스(Cactus)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시장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아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어졌다고 한다. 위의 내용은 이 책에서 처음 알게된 것이지만 나 또한 지금까지 나를 상징하는 표식으로 선인장 이모지를 사용해오고있다. 디자인파일 한켠에 🌵= 이건 내가 디자인한 것 이라는 표시를 남겨두곤했는데, 이 또한 척박한 환경에서 큰 몸집을 키우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선인장처럼 살아가고픈 내 콜사인이라 생각하니 신기하면서 다들 비슷한 생각(나 또한 그런 꿋꿋한 의미로 선인장을 좋아한다)을 하며 ..
에세이 ∥ 「지금 이대로 좋다」 서평 "지금 이대로 좋다!" 내가 요즘 머릿속에 자주 생각하는 말이다. 얄팍한 욕심과 번뇌를 짊어지고 살아가던 삶에서 한 발짝 물러나 그냥 살아가는 것. 사실 내려놓는다는게 짊어지는것보다 더 어려운일임을 잘 알기에 늦은 밤이되면 마음이 살짝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들때면 어김없이 잠시 글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 만한 책 한권을 골라 무작정 읽곤한다. 그동안 짊어지고 있던 욕심이 얼마나 많았던지... 그 얄팍한 질투와 바램 몇 개만 내려놓았을 뿐인데 몸이 건강해졌고. 얼마나 복잡한 고민이 많았던지... 그 번뇌들을 내려놓자 마음이 고요해졌다. 결국, 그리 어렵지도 않았던걸 이제서야...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닌 먼저 살아본 인생의 선배로서 내려놓음에 대해 풀어놓은 이 책을 읽다보면 더 내려놓지 못했..
소설 ∥ 「스토너」 서평 "넌 무엇을 기대했나?" 이 한마디가 마지막을 가득 채우는 책. 스토너의 삶을 스스로 살아본양 무엇을 기대했을까?라고 되뇌이다가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살고있었던 걸까?라며 되려 나에게 의문을 던졌다. 마치 트루먼쇼처럼 스토너의 일생을 들여다본 기분이 드는 책(1인칭시점이긴 하지만)이지만 너무도 담담하고 침착한 그가 내심 부럽기도 했던 책인데... 많은 독자들은 그의 인생이 슬프다했지만 나는 이 책을 쓴 작가가 스토너의 삶에 한 말에 완전히 공감한다.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스토너의 삶을 슬프고 불행한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의 삶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대부분의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